최근 완전 푹 빠진 영드. BBC에서 시작했으나 넷플릭스에서 판권을 사간 라스트 킹덤.

 

 

 

 

버나드 콘웰의  The Last Kingdom The Saxon Chronicles가 원작이다.

버나드 콘웰은 영국인. 미국으로 이민가 소설가 되었다고 한다.

 

배경은 9세기 잉글랜드. 데인족(덴마크 바이킹족)이 잉글랜드를 빈번히 침입하여 잉글랜드 북동부를 차지하던 때이다.

이땅에 스코트족, 주트족, 색슨족, 데인족, 브리튼족이 섞여 살고 있고 서로 니땅 내땅 하며 살때다.

색슨족도 유럽에서 건너온 게르만족.

로마의 지배를 받아 잉글랜드는 그리스도교도들이었다.

데인족은 북유럽 여러 신들을 모시는 토속신앙을 가지고 있었고..(토르, 오딘등등..)

 

 

 

 

 

주인공은 잉글랜드 북쪽의 노섬브리아의 베반버그 영주 우트레드의 차남 오스버트다.

영주의 이름은 우트레드고 그의 자리를 이어가는자 또한 우트레드의 이름을 갖게 된다.

그들의 조상은 한때 왕이었었다.

 

베반버그는 데인족 얼 라그너에의 침입에 장남과 영주를 잃고 만다.

영주의 어린 차남이 난리통에 영주의 자리와 이름을 물려 받는다. 그러나 얼 라그너의 포로로 잡혀가게 되고

삼촌 알프리치는 바로 베반버그 영주의 자리를 꿰찬다.

 

이 어린 차남이 라스트 킹덤의 주인공 우트레드.

 

 

베반버그 영주 우트레드와 그의 차남

 

 

 

우트레드는 얼라그너의 딸 티아라, 장남 라그너, 포로로 잡혀온 동족 브리다와 데인족으로 살아가게 된다.

 

색슨족이면서 데인족, 데인족이면서 색슨족.

베반버그의 우트레드 아니.. 우트레드 라그나슨... 

둘 어디에도섞이지 못하는 그의 힘든 여정이 시작 된다.

 

 

  어린 우트레드와 데인족 얼 라그너

 

 

 

   성인으로 자라난 우트레드는 브리다와 혼인하기로 하고 숲으로 가 같이 밤을 보낸다.

 

 

우트레드(알렉산더 드레이몬)

 

 

 

다음날 친누이 처럼 자란 티아라의 결혼 전날. 우트레드와 브리다는 숲에서 내려오는 중에 공격을 받고 있는 얼 라그너 가족을 보게 된다.

얼 라그너의 무리는 그의 동생 키야탄 무리에게 공격을 받게 되고 얼 라그는 죽는다.

키야탄의 아들 스밴이 어릴적 티아라를 욕보인 죄로 눈 한쪽을 잃고 무리에서 쫓겨나게 되는데, 앙심을 품고 있던 중 티아라의 결혼 소식에 얼 라그너의 무리를 침략한 것이었다.  얼 라그너의 장손 라그너는 아일랜드에서 자리를 잡고 있었고, 우트레드와 브리다는 숲에 숨어 있었기에 화를 피한다. 남은 가족은 불에 타죽고 티아라는 키야탄 무리에게 잡혀가 비참한 삶을 이어가게 된다.

 

 

 

죽은 얼 라그너를 애도하는 브리다와 우트레드

 

 

 

또 한번 모든 것을 잃게된 우트레드. 다시는 잃지 않을 것이고 잃었던 것을 되찾을 것이라 다짐하며 베반버그로 찾아가 영주가 된 그의 삼촌 알프리치에게 자신의 것을 되찾으러 왔다고 천명하고 부리나케 말을 타고 도망간다. 아직 그의 전사들이 없으므로..ㅜㅠ

 

 

 

브리다와 우트레드

 

 

 

  키야탄은 우트레드가 얼 라그너를 죽였다고 소문내고 데인족 사이에 우트레드는 배신자가 되고 만다.

  데인족에게 쫓기게 된 우트레드와 브리다는 색슨족이 있는 웨섹스로 가서 그의 영주로써의 지위를 되찾고자한다. 가는 도중 어바(데인족)무리가 동앙글리아를 침략하는 것을 목격하는데 찾아가 자신의 무고함을 알리려한다.

어바가 그를 순순히 믿어 주지 않을 테니 어바가 믿는 마법사 스토리를 인질로 잡아 어바를 만나지만 역시나 아무도 그를 믿어주지 않았고 둘은 다시 웨섹스로 향한다.

 

  웨섹스의 윈체스터에 도착하여 베반버그의 신부 베오카와 재회한다. 베오카는 어릴적 우트레드의 선생이자 정신적 지주로 그의 친아버지보다 그를 인정해준 분.

  베오카의 도움으로 웨섹스의 실세 국왕의 동생 알프레드(형의 뒤를 이어 왕이된다)를 만나게 된다.

그는 우트레드의 현 상황을 그의 정보통을 이용해 잘 간파하고 있었다. 데인족에게 쫓기고 갈곳이 없다는 사실을. 우트레드와의 대화를 통해 그가 뼛속까지 데인족인란걸 깨닫고 그가 베반버그의 적법한 영주지만 신임을 줄수 없는 인물이라 생각한다.

 

  알프레드는 데인족이 웨섹스를 침략하려 전사들을 모으는 중이라고 하며 그 중심엔 구스럼과 어바가 있다고 말해준다.

우트레드는 그의 정보력과 통찰력에 놀라워한다. 그리고 알프레드는 잉글랜드를 하나의 왕으로 다스리는 국가를 만드려고 하는 중이다. 지금은 웨섹스만 남았지만..

  그리고 현재 데인족에게 쫓기는 우트레드를 그저 데인족이라 여긴다. 베반버그에 다시 돌아가고 싶은 우트레드는 알프레드의 마음을 얻기위해 데인족이 진을 치고 있는 레딩엄으로 염탐하러 홀로 떠나고 데인족을 배반 하는 행보를 보인 그를 브리다는 못마땅해한다. 

 

 

 

우트레드

 

 

 

  데인족을 지켜 본 후 데인족이 곧 쳐들어올것이라는 정보를 주지만 오히려 데인족의 스파이라는 오명을 씌우고 가둬진다. 그 사이 웨섹스는 전쟁준비를 하고 구스럼의 진영에 쳐들어가 승리를 이룬다. 

  하지만 전쟁에서 상처를 입은 아델레드(웨섹스 국왕)는 죽게되고 적장자 아델월드가 아닌 동생 알프레드에게 왕권을 넘겨준다. 아델월드는 두고 두고 알프레드의 자리를 노린다. 

  데인족 구스럼을 상대로 승리하게된 알프레드는 우트레드와 브리다에게 고마워 하지만 아직 신앙심없는 야만인 종족이란 생각을 떨칠 수 없어하고, 우트레드는 데인족을 배신하면서 얻은 정보로 웨섹스의 영주자리라도 달라고 요구한다. 

  알프레드를 왕으로 대우하지 않고 계속 해서 요구를 하는 우트레드에게 베오카신부는 왕에게 예의를 갖춰라 요구를 하고, 잉글랜드 영주로써의 위엄을 갖추기를 요구한다. 하지만 이미 뼛속까지 데인인으로 브리다는 반감심만 키운다.

  왕이 될 알프레드는 우트레드가 데인족에 대한 전략에 도움이 될꺼라 여기며 그에게 희망 섞인 말을 하고, 우트레드는 그의 편에서서 데인족을 배신해야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알프레드는 왕이 되고 구스럼무리를 쫓아내기 위해 협상을 한다. 알프레드는 적장 구스럼을 현란한 논리로 제압하고 물러서게 하여 한동안의 평화를 지켜낸다.

 

 

 

알프레드, 멀리 브리다 그리고 우트레드

 

 

 

그리고 1년동안 우트레드에게 충성을 바치라 제안한다. 중간에 보상도 받게 될꺼라 희망을 준다. 

알프레드.. 그는 확실히 우트레드 머리 꼭대기에 있다.. 역사적으로도 실존인물이다. 여기에 여러 기록물을 남기는 장면들이 많은 이유가 잉글랜드 최초로 이런 기록물들을 남긴 왕이라서 그런듯하다.

그 전의 자료들은 신부들이 남긴 기록들이라고 한다. 이 드라마에서 누누히 말하지만 우트레드의 기록은 없다.

허구의 인물이란거...

  우트레드는 웨섹스에서 1년동안 데인족 무술을 가르치기로 하고 브리다는 우트레드의 아이를 잃고 슬픔에 빠진다.

그리고 그녀는 변해버린 우트레드를 보며(데인족을 배신하고 색슨족에 서는..) 이별을 예감하고 있는듯하다.

우트레드는 오다 영주의 전사 레프릭과 점점 친해지며 레프릭에게서 웨섹스의 여러가지를 배워간다. 알프레드는 결코 쉬운사람이 아니고 너를 이용하고 있다의 뉘앙스..

  얼 라그너의 장자 라그너는 몰래 우트레드와 브리다를 찾아와 우트레드가 얼 라그너를 죽이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하고 같이 떠나자고 하지만 우트레드는 알프레드와 서약을 하였기에 가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고 거절한다.

  그러나 브리다는 라그너와 같이 데인족 무리로 떠난다. ㅠㅠ

  우트레드는 알프레드와 오다 영주의 권유로 오다 영주의 대녀이자 쿡켐 영주의 딸 밀드리스와 결혼을 하게된다. 쿡캠 영주는 빚만 잔뜩 지고 세상을 떠났고 심지어 빚도 해마다 늘어 난다고 한다. 그를 시험에 들게한 알프레드에게 분노를 느끼지만,  밀드리스의 미모에 화를 누르고 새로운 시작을 받아들인다.

 

 

우트레드, 오다영주 휘하 레프릭, 우트레드의 두번째 여인 밀드리스

 

 

 

신혼을 즐기고 있던 어느날 구스럼 무리가 해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멀리서 발견한다.

무리중에 라그너와 브리다도 섞여있었다. 이 사실을 알프레드 왕에게 알리고 평화가 끝났음을 알렸으나 도리어 그들을 막지 못했다 힐책을 듣게 된다. 그의 백성은 20명의 소작농들이라, 승산 없는 싸움을 할 수 없었음을 말하지만 여전히 그는 이방인 취급만 당할뿐이다 .

  웨섹스 군대와 전장에 참여하게 된 우트레드는 빚만 잔뜩 진 곳의 영주가 된것의 불만을 토로한다. 그를 꿰뚫고 있는 알프레드왕은 웨섹스와 잉글랜드에 충성을 보일수 있는 수단으로 빚은 선물로 여기라고 일침을 가하고, 그리스도인으로 길들일 수없음을 알아챈다. 그럼에도 끈임 없이 우트레드를 이용하고 그를 쥐어짠다. 그 자신도..

  구스럼 무리는 동앙글리아를 지나 워햄을 함락 시키고 웨섹스로 향한다. 드디어 진격하는 웨섹스군.

 

 

 

알프레드, 오다 영주, 레프릭, 우트레드, 베오카 신부

 

 

 

  알프레드는 워햄을 함락한 구스럼과 협상을 하려 하고, 구스럼 또한 아일랜드로 살해된 형의 복수를 하러 간 어바를 기다릴 시간을 벌여야했기에  떠날 배가 도착할때까지의 기간 한달을 워햄에 머물기로 협상에 응한다. 

  협상기간동안 데인족과 웨섹스인들은 각각 인질 10명을 상대 진영으로 보내기로 하는데 알프레드는 어바가 돌아온다는 소식을 재빨리 알고 싶어 울트레드를 첩자겸 인질중 한명으로 보내려 한다. 인질로 가게 되면 어바의 무리가 합쳐진 구스럼 무리가 협상을 깨고 전쟁이 발발한다면 바로 죽임을 당할텐데 자신을 믿지 못하고 죽음 소굴로 보내는 알프레드에게 크게 분노하는 우트레드. 알프레드는 그가 자신을 왕으로 대하지 않고 왕인 자신이 믿는 신을 믿지 않는 우트레드를 신임 할 수없기에 그런 임무를 준다며 되려 화를 낸다. 자신이 인질로 잡혀간 동안 밀드리스와의 아이가 태어나면 바로 알려달라고 하며 수락하는 우트레드. 그가 인질로 죽게 된다면 모든 빚을 탕감 해 주겠다는 알프레드. 아...

  

 인질로 잡혀 갔으나, 그 곳에서 데인족 형 라그너 라그나슨과 브리다를 재회 하게 되고, 인질이지만 나름 편히 시간을 보낸다. 그사이 라그너와 브리다는 연인 사이(ㅡㅡ;)가 되어있었고, 우트레드도 결혼을 했기에 서로 이해하고 넘어간다.

  알프레드가 권해서 색슨인과 결혼하고 아이도 가지고 그가 하사한 땅도 갖고 영주가 되었는데 왜 인질이냐고 물어보는 브리다.(너무 예리함). 데인족을 등지고도 알프레드의 신임을 받지 못하는 우트레드를 답답해하며, 너 첩자아냐? 라고 묻는다.  부인하지 못하는 우트레드. 

 

  어바가 돌아온다는 소식을 듣고 구스럼은 모든 인질을 죽이라 명한다. 라그너가 구스럼을 막아 서고, 우트레드는 무사히 빠져나온다. 워햄성을 떠난 우트레드는 봉화를 피워 전쟁이 시작된 것을 알린다. 그 사이 밀드리스는 아이를 낳는다.

   평화가 끝난것을 알게된 알프레드는 구스럼과 전쟁을 벌이고, 오다 영주 진영으로 살아 돌아온 우트레드는 세번 바닷가에서 대치하는 중이다.

 오다 영주의 전략이 없는 것을 확인 한 우트레드는 다시 결단을 내린다. 오다 영주의 지원을 약속 받고 혈혈 단신 어바의 진영에 들어가 배에 불을 지르고, 도망치던 중 어바와 마주 하게 되고 결투를 받아 들여 어바를 죽이고, 때마침 도착한 지원병들은 데인족 무리를 무찌른다. 기습 공격으로 승리를 일궈낸 오다 영주와 우트레드. 오다 영주는 크게 다쳤고, 우트레드는 승리의 공이 오다 주니어(오다 영주의 아들)게 돌아간지도 모른채 오다 영지에 체류 중인 밀드리스와 아들을 만나러 떠난다. 레프릭이 분명 공을 가로채는 이가 있을 것이라는 경고를 했지만.

 

 

 

우트레드, 밀드리스 그리고 그의 아들

 

 

 

  태어난 아기와 밀드리스를 만난 후 웨섹스 윈체스터로 간 우트레드는 인질로 죽은 줄만 알았던 그를 보고 놀라하는 베오카를 이해 할 수가 없다. 전쟁을 승리로 이끈이가 분명 그였는데.. 아무도 모르고 심지어 죽은 줄 알고있었다니. 그의 공을 아무도 모르다니..분노에 휩싸인다.

  웨섹스의 승리 축하기도를 드리고 있는 왕 앞에서 그의 공을 가로챈 오다 주니어를 향해 화를 내고, 신성한 교회에서 흥분하며 날뛰는 우트레드를 용서하기 힘든 알프레드. 심지어 어바를 자신의 칼로 죽였다며 칼을 뽑아 들자 순식간에 죄인으로 전락하고 만다. 교회에서 왕에게 칼을 휘두른 우트레드를 이해할 수 없어하는 밀드리스,

독실한 신자인 밀드리스는 우트레드를 이해하지 못하고 그와의 사이에 높은 종교의 장벽을 실감한다. 우트레드도 마찬가지. 다행이 알프레드는 화를 누그러뜨리고 나름 공을 세운 우트레드에게 고행이라는 벌만 내렸다.(누더기를 입고 성까지 무릎으로 기어가며 돌을 맞는 형벌) 

  빨리 은을 모아 빚을 갚고 전사들을 모집해 베반버그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우트레드는 레프릭과 데인족으로 변장해 웨섹스 옆 동네 퀀월럼을 약탈하러 떠난다. 그러나 그곳은 다른 데인족이 다 털어간 듯이 은이 없었고, 서쪽으로 계속 향하던 중 브리튼 왕중 하나를 만나게 된다.

  그는 자신의 성이 습격을 당했고 우트레드에게 은을 줄테니 습격자들을 몰아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운명적인 만남. 그 브리튼왕의 두번째 부인 이졸데를 만나게된다. 그녀는 신비한 능력을 지녔고, 브리튼인은 기독교를 믿으며 그런 이교도 부인을 두고 미래를 점친다. 

 

 

 

이졸데

 

 

  브리튼 왕은 이졸데도 댓가로 주기로 한다. (이졸데의 능력은 처녀여야만 유지된다고 한다.)

  알고보니 성을 점령한 무리는 동족으로 볼 수있는 데인족 무리고 전쟁의 수장 스코파가 이끌고 있다.

둘은 손잡고 브리튼왕의 재물을 반반 갖기로 하고 왕을 죽인다. 하지만 스코파는 그를 배신하고 은을 가지고 떠난다. 이졸데는 더많은 은이 있는 곳을 알려주고 그들은 은을 가지고 쿡캠으로 돌아간다. 가는길에 교회에 진 빚을 모두 갚는다.

 

 

 

우트레드와 이졸데

 

 

 

이졸데와 자신의 영지로 돌아온 우트레드. 그는 밀드리스에게 빚을 다 갚았다고 얘기하고 웨섹스로 향한다.

도착하니 그를 기다리고 있는 위탄회의. 브리튼의 사제 애서는 우트레드 일행이 이웃인 브리튼을 약탈하고 기독교인들을 죽였다고 증언했다.  레프릭도 죄를 고백 하게 되고 둘은 둘중 하나가 죽을때까지 싸우라는 형벌을 받는다. 오다 주니어가 주동이 되어 우트레드를 죽이고 싶어 아주 안달나 있다. 

 

 

 

우트레드, 알프레드, 레프릭

 

 

 

  싸움 당일. 알프레드는 우트레드에게 축일이라 피를 피하고 싶으니, 이졸데를 콘월럼으로 돌려 보내고 도둑질한 돈으로 갚은 빚을 다시 지면 살려줄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우트레드는 이졸데가 돌아가면 즉시 죽임을 당할 것이니 제안을 거부한다.(이때만 해도 알프레드는 우트레드를 아끼는 느낌) 한숨이 절로 나온다. 우트레드가 이졸데에게 단단히 반한듯.

 

  어떤 신인지 모르겠지만 신은 우트레드 편인듯... 데인족이 웨섹스로 쳐들어왔다. 우트레드와 레프릭의 싸움 도중에 구스럼 무리가 쳐들어오고 그들은 목숨을 구한다. 숨어 있던 중에 한 수녀가 데인족에게 능욕당하는 것을 목격하는데 이졸데가 뛰어들어 수녀를 구한다. 수녀의 이름은 힐다. 우트레드에게 소중한 사람이 될 예정.

   

  우트레드, 이졸데, 레프릭, 힐드 수녀는 도망치다 웨섹스 왕국의 애설니의 세번강 습지에 이르고, 데인족에게 쫓기는 이를 만나 그를 도와 배를 타고 도망간다.  깊게 쓴 모자를 벗으니 그는 알프레드왕. 가족들은 앞선 배로 출발했다고 한다.

  습지에서 생활이 시작된다.

  알프레드왕의 아들이 시름시름 앓자 왕비는 프랑키아로 가자고 하지만 알프레드는 어린 아들이 여행을 견뎌내지 못할것이라 생각하여 거절한다.  우트레드에게 잉글랜드의 영주들에게 사람을 보내 한번에 데인족을 치자는 계획을 얘기한다. 우트레드도 이에 동의를 하고 성직자들은 왕의 서신을 각지로 전달한다.

  알프레드의 아들(에드워드)의 병은 이졸데의 이교도적 방식으로 치료된다.  허나 이졸데는 슬퍼한다. 에드워드가 산 대신에 다른 무고한 아이가 죽었다고 말하며....ㅜㅠ

  알프레드 왕과 우트레드 일행은 스코파의 부하들이 몇명을 제외하고 음식을 구하러 간 사이 그들을 공격하고, 배를 모조리 불태우고 습지대를 빠져온다. 우트레드는 쿡캠으로 아들을 보러 가는데, 아들의 작은 무덤을 보고 슬퍼한다. 이졸데의 예언이 맞은 것이다.

 

  한편 오다 영주가 병석에서 일어나지 못하는 사이 오다 주니어는 우트레드의 승리를 가로채 영토를 확장하고 세력을 확장하고, 심지어 알프레드의 령과는 반대로 데인족들과 협상한다.  오다 영지의 성으로 향하던 알프레드왕과 우트레드 일행은 오다 영주가 데인족과 협상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진실을 듣고싶어 한다. 오다의 성에서 알프레드는 오다 주니어가 자신을 배신하고 데인인과 협력했다는 것을 목격하게 되고, 병상에서 일어난 오다 영주는 알프레드왕에게 배신한 상황을 들켰다는 것을 깨닫고 아들인 오다 주니어를 칼로 찔러 죽임으로써 알프레드 왕을 배신하지 않았음을 몸소 실천하신다. 

 

  웨섹스로 향하던 중 스코파를 만나 휴전이 깨졌다고 말하고 서로의 신경을 긁고 서로 전의를 불태운다. 스코파는 구드럼이 점령하고 있는 웨섹스에 가서 그의 무리와 합류한다.

  알프레드와 우트레드 일행은 오다영주의 의용군과 출발하여 전령들이 소집한 웨섹스군, 머시아군, 동알글리아군은 드디어 진군하게되고, 이졸데는 자신의 죽음을 예감 하고... 우트레드의 죽음을 막았다고 말해준다.

 

 

 

 

 

 

  878년 에탄턴.

전쟁은 시작 되고 스코파는 곧바로 후방의 이졸데를 살해한다. 그리곤 그녀의 머리를 들어 올려 보이며 우트레드를 자극 한다. ㅜㅠ

  눈돌아가는 우트레드. 바로 홀홀단신 적진으로 뛰어 들어 스코파를 죽여버린다. 

  적장 구스럼은 잉글랜드의 전의에 불타는 군사들을 보며 패배를 느끼게 되는데, 마치 그들이 숭배하는 신이 그들과 함께 있어서라고 생각한다. 이 구스럼은 실존 인물이었으며 기독교로 개종하여 동앙글리아를 구스럼2세까지 지배하였다.

전쟁에서 이기게된 알프레드왕.

  브리다와 라그너(우트레드의 데인인 형)은 포로로 잡히게 되고, 이 전쟁으로 우트레드와 친한 레프릭과, 사랑하는 이졸데를 잃었다. 그럼에도 알프레드왕의 깊은 신망을 얻었고, 베오카 신부도 자신이 바라던 남자로 잘 자라준 우트레에게 진심어린 말을 전한다.

  이렇게 우트레드는 초반의 다혈질 전사에서 지략을 갖춘 진정한 전사가 되어가고 있다.

 

 Godless Uhtred는  북쪽 베반버그로 떠날 준비를 한다.

 

 

 

  Alexander Dreymon

 

 

 

Destiny is all!

 

 

Posted by 미드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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