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재미있었던 시즌 2
웨섹스왕 알프레드는 측근들과 모여 에탄턴에서의 승리도 중요하지만 현재 북쪽 에퍼위치에서 데인족 시그프리드와, 에릭 형제가 기독교인을 탄압하고 있고 이를 주시해야한고 말한다.
그리고 오다 영주와는 훌쩍 커버린 딸 아델플레드의 혼사를 논한다. 비록 정략 결혼이지만.
그때 노섬브리아 서부 컴브라랜드에서 사제가 환영과 예언이 적힌 서신을 가지고 도착한다.
컴브라랜드의 애벗 신부의 꿈에 성 커스버트 성인이 나와 데인족에게 시달리고 있는 색슨족과 북쪽의 브리튼족들을 구원할 인물이 컴브라랜드의 구스레드라고 하였다고.. 노예인 그를 구원해야한다며 지원을 요청한다.
북쪽을 향하는 우트레드, 힐드 수녀, 할리그. 우트레드는 이졸데를 잊으려 머시아에서 방탕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힐드 수녀는 우트레드에게 이졸데의 말을 상기시키며 북쪽으로 갈 것을 재촉한다. 이졸데도 스코파에게 들은 말이지만 티아라(얼 라그너의 딸)가 키야탄에게 잡혀있다는 소식.
한편 노섬브리아 에퍼위치(요크)를 함락중인 데인족 시그프리드, 에릭 형제는 스코트족을 침략하러 가면서 부하 하스텐에게 에퍼위치를 맡긴다. 두 수장이 떠난 후 에퍼위치의 사제들은 반란을 일으켜 에퍼위치를 장악하고 남은 부하 하스텐은 묶여져 사람들의 조롱을 받으며 돈벌이로 이용되어지고 있었다. 에퍼위치에 도착한 우트레드는 포로를 괴롭히고 있는 에퍼위치 사람에게 하스텐을 풀어주라 명한다.
그가 우트레드라는 것을 밝히자 사람들은 에탄턴 전투에서 웨섹스 알프레드왕과 승리를 거둔 우트레드를 기억하고 환대한다.
그곳에는 구스레드를 노예에서 해방시키라는 명을 받은 베오카 신부가 먼저 도착해 있었다.
베오카 신부로 부터 알프레드왕의 계획을 듣게 되는데, 구스레드의 값을 치르고 노예에서 해방시켜 컴브라랜드의 왕으로 추대하고 그 영향력이 노섬브리아, 에퍼위치에 이르게 하여 데인족과 색슨족의 평화를 주려는 것이다. 우트레드에게 같이 가서 공을 세우자고 청한다. 그 공으로 돈을 받아 북쪽으로 향하는데 도움이 되라하고. 노예 시장이 열리는 곳은 얼 라그너를 죽인 키야탄이 지배하는 땅이라 복수할 기회도 생긴다고 한다.
결국 우트레드가 합류하여 노예시장에 가서 스벤을 보게된다. 마법사로 변장한 모습으로 스벤(키야탄의 아들)을 만나 겁주고 쫓아내고 구스레드를 해방시킨다.
구스레드는 컴브라랜드의 왕으로 추대 된것을 알게 되고 그 공을 우트레드에게 돌린다. 하지만 권력을 얻은 그는 후에 우트레드를 크게 배신한다.
에탄턴 전투에서 우트레드의 활약을 소문으로 들은 구스레드는 우트레드를 자신의 근위대 장군으로 남아 달라 부탁한다. 우트레드는 자신의 복수를 도와주는 조건으로 수락하고 구스레드는 이를 약속한다.
던홀름의 키야탄, 베반버그의 알프위치를 적으로 두고 같이 공격하겠다고 한다. 결국 우트레드를 이용하지만.
구스레드와 우트레드 일행은 컴브라랜드에 도착하는데, 구스레드가 왕이 되는 예언을 본 애벗 사제는 희안하게도 우트레드의 얼굴을 보며 꿈에서 봤던 왕이라 칭한다. 다들 황당해 한다. 물론 구스레드가 망토를 쓰고 얼굴을 가리긴 했지만.. 꿈에서 보던이가 우트레드라니....그리고 진짜 구스레드를 알려주자 알고있었다고 우기기까지 한다.--;
구스레드의 매력적인 여동생 기젤라도 만나게된다.
애벗 사제는 구스레드가 이교도인 우트레드를 신망하고 있음을 알아채고 바로 경계하기 시작한다.
키야탄은 자신들이 노예로 만든 컴브라랜드의 구스레드가 왕이 되었고, 색슨족 데인족 상관없이 병사를 모으고 있단 소식을 듣게 되는데, 그들을 이끄는 장군이 색슨족이면서 데인족인 우트레드라는 것도 알게 된다. 곧바로 부하 몇명을 첩자로 보내어 우트레드를 잡아 오라고 시킨다.
우트레드는 구스레드에게 약해진 에퍼위치를 손에 넣자고 제안하지만 구스레드는 애벗 사제와 상의해보겠다고한다.
구스레드 또한 신에게 의존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기젤라를 만나 보니 구스레드와는 다른 인물이란 것을 알게된다. 둘은 점점 서로에게 매료된다.
병사로 침투한 키야탄 부하들은 혼자 걷는 우트레드를 잡아 그를 마굿간으로 몰았지만, 낌새를 눈치챈 그의 부하들이 우트레드를 구한다. 침입자중 한명만 살려두고 모두 죽인다.
구스레드는 데인족 시그프리드와 에릭 형제가 떠난 에퍼위치를 북쪽 영주들과 함께 점령하기로 한다.
베오카 신부는 웨섹스로 돌아 갈 채비를 하며 자식 같은 우트레드에게 조언을한다.
기젤라는 사랑이나 욕구보다는 이상을 따르는 여성이며(그녀는 우트레드와 결혼 후에도 전장으로 떠나는 그를 항상 이해하고 우트레드의 중심을 잡아준다), 왕의 측근들이 우트레드를 경계하니 매사에 신중하고 머리를 쓰라고.
그가 떠나고 컴브레라랜드군은 에퍼위치로 진군한다.
웨섹스에서는 왕의 근위대장 스티아파가 에델플래드(알프레드의 딸)를 훈련 시키고 있고 그것을 지켜보는 알프레드는 앞으로 결혼할 딸을 생각하며 가슴 아파한다.
구스레드 진영에서는 키야탄의 첩자 중 살려둔 시트릭이 우트레드에게 충성을 바치려 하며 그의 수하로 들어오려 한다. 이를 본 애벗 사제는 왕이 아닌 우트레드에게 충성을 바치는 것을 수상히 여기고 절대 반대하지만 우트레드는 애벗 신부를 매섭게 제압하고 수하로 들인다. 애벗 사제는 우트레드를 더욱 못마땅해한다.
우트레드가 본래 노섬브리아 베반버그의 영주이고 폐위된 왕의 자손이므로 왕의 자리를 노리는 거라 간언하고, 구스레드의 마음도 흔들린다.
애벗 사제는 이교도인 우트레드를 배척하고 싶어 베반버그의 현재 영주인 우트레드 삼촌 알프리치에게 손을 내민다. 적어도 그는 그리스도교인이니.
우트레드는 스코트를 침략후 에퍼위치로 돌아오는 에릭과 시그프리드를 발견하고 지친 그들을 먼저 공격하자고 강하게 주장하지만 구스레드는 머뭇거린다. 좀 더 예의있게 권하면 좋으련만 우트레드에겐 그게 살짝 부족하다.
결국 구스레드는 우트레드와는 다른 방식인 '협상'을 제안하고 에릭형제와 동맹을 맺고 키야탄과 알프리치를 공격하자고 한다.
협상장에서 우트레드의 의견들은 무시되어지고 에릭 형제와는 동맹하기로 한다.
키야탄의 던홀름성 공격에 대한 전략이 구스레드와 다른 우트레드는 성의 약점을 찾으러 혼자 길을 떠나고, 그 사이 애벗 사제는 구스레드에게 우트레드 아니면 베반버그의 알프리치와 대치할 이유가 없다고 회유하며, 오히려 우트레드를 버리고 그의 여동생 기젤라와 알프리치를 혼인시켜 동맹을 맺고 키야탄을 공격하자고 부추긴다.
우트레드가 결국 베반버그를 넘어선 구스레드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고 모함을 하면서. 구스레드는 결국 이를 허락하고 베반버그의 알프리치에게 의향을 물어본다. 알프리치는 자신에게 늘 위협이 되는 우트레드의 머리를 조건으로 병력지원을 협상한다. --;
잠자던 우트레드를 잡아 할리그와 죽음보다 못한 선박 노예로 팔려간다. 알프리치의 병력 200명과 우트레드를 맞바꾼 구스레드. 얼마나 멍청한지!
그 광경을 목격한 힐드는 웨섹스의 알프레드왕에게 가서 도움을 청한다.
오다 영주의 조언으로 알프레드는 포로로 잡힌 우트레드의 데인족 형 라그너로 하여금 우트레드를 찾아라는 명령을 내린다. 세상이 다 버리진 않았다!!!
우트레드는 할리그와 다른 노예들과 함께 노예선에서 북해를 다니며 배를 저어야하는 처지에 놓이게된다. 잠시라도 눈을 떼지 않고 그들을 채찍으로 다루는 인간들과.
구스레드는 에릭, 시그프리드 형제와 멀리서 그들에게 지원병과 함께 온 알프리치와 키야탄의 던홀름성 함락을 논의하러 모인다. 알프리치는 우트레드의 죽은 머리가 어디있는지 묻고 그가 살아 있다는 대답을 듣고 대노한다.
알프리치는 그길로 베반버그로 지원병들과 돌아가버린다. 구스레드와 애벗에게 망한 냄새가 난다. 애벗은 더 노골적으로 알프리치에게 기젤라를 제안하자고 구스레드에게 얘기한다.
이런 상황에 대비해 항상 떠날 준비를 하고 있던 기젤라. 우트레드의 심복인 시트릭에게 힐드가 다시 돌아오면 자신이 숨는 곳의 쪽지를 맡기고 떠난다.
얼마후 힐다, 라그너, 왕의 전사 스티아파는 컴브라랜드에 도착하고 힐다는 시트릭을 통해 기젤라가 어딨는지 알게된다. 일행은 우트레드의 행방을 구스레드와 애벗에게 묻지만 그들은 알려주지도 않는다. 라그너는 스베리라는 상인이 할리그와 우트레드를 사갔고 그들은 온 바다를 항해를 다니므로 찾기는 무리라는 것을 알게된다. 그저 그들이 육지에 당도하여 회합하는 날만을 알게되었다. 그 동안 할리그와 우트레드는 온갖 고초를 겪으며 배에서 쉬지 않고 노를 저야하는 신세다.
웨섹스에 머시아 왕이 무기와 병력을 요구하러 들르고 연로한 왕은 협상 중에 사망한다. 머시아는 웨섹스의 속국 비슷한 위치에 속해 있었던것 같다. 머시아의 영주가 점찍어 놓은 후계자 아델레드와 알프레드의 딸 아델플래드 왕녀의 혼담이 오간다.
추운 겨울 바다에서 노를 젓던 우트레드와 할리그가 탄배는 겨울 동안 아이슬란드에서 보내기로 하고 드디어 육지에 상륙한다.
베반버그로 간 구스레드와 애벗 사제. 그들은 우트레드와 기젤라가 서로 사랑하는 사이이임을 밝히며 알프리치를 자극한다. 이에 알프리치는 기젤라를 아내로 맞이하기로 하고 키야탄에게 메시지를 보내라고한다. 우트레드를 찾아 죽여달라고..
어느덧 봄은 오고 선박 노예들은 도망칠 기회를 포착하고 실행에 옮기지만 뒤쫓던 감시자들의 화살에 할리그가 맞고 쓰러진다. 우트레드는 차마 그를 버리고 도망갈 수 없어 결국 다시 포획 당하고 노예선에 실려진다. 스베리는 잔혹하게 할리그를 죽인다.
드디어 스베리는 회합에 참가하기 위해 육지에 도착하고 이들을 기다리던 키야탄의 아들 스밴은 약해져 저항도 칼도 제대로 들지 못하는 우트레드를 찾아 죽이려한다. 그때 라그너, 힐드, 스티아파가 나타나 스벤 일당을 몰아내고 우트레드를 구해낸다. ㅜㅠ 우리가 너를 버릴것같아? 라그너의 가슴 울리는 한마디. 그들은 우트레드의 몰골을 보고 너무나 가슴아파한다.
라그너는 현재 노섬브리아는 갈갈이 찢겨졌고 구스레드는 사실상 북쪽 연합에 실패했음을 알려준다. 우트레드는 관심도 없다.
힐드는 약해진 우트레드에게 다가가 그를 닦아주고 머리를 다듬어 준다. 자신의 모습을 부끄러워 하던 우트레드는 조금씩 마음의 문을 다시 열게 된다. 자신에게 힘이 되어 주는 힐드를 향해 당신은 하느님만 보기엔 아까운 여자에요. 라며 작업 멘트를 날려준다. 둘 사이의 농담.
수녀원에 숨어 있는 기젤라를 찾아낸 애벗 신부 일당. 꼼짝없이 알프리치 대리인과 결혼하게 되지만, 그동안 약간의 기력을 찾은 우트레드가 그녀를 데리러 온다. 쌩떼를 쓰는 애벗 사제를 죽여버리고 기젤라를 데리고 웨섹스의 알프레드왕에게 간다.
알프레드는 우트레드의 유치한 농담이 그리웠다고 말해준다. 그러나 우트레드는 사제를 살해 했고, 사실상 얼 라그너(우트레드의 형)가 알프레드의 부하로써 우트레드를 구하러 간 것인데, 그가 우트레드의 범죄를 막지 못했으므로 법의심판에 처해질 것이라 한다. 기가막힌 우트레드. 또 한번 우트레드의 검이 필요한 알프레드는 얼 라그너를 볼모로 우트레드에게 자신의 부하가 되어줄것을 요구한다.
그동안 노예로 지낸 우트레드는 자유가 필요 하다고 하며 왕 밑에서는 그의 모든 행동에 제약을 받으니 싫다고 거세게 항변한다. 하지만 별수가 없음을 깨닫고 그는 얼 라그너의 자유를 위해 알프레드에게 충성을 맹세한다.
이건 사실 우트레드로써는 굉장히 억울해 할 수도 있지만, 범죄 행위를 묵인 할수도 없는 상황인데, 알프레드가 어쩌면 우트레드를 아끼니 가능한 일이 아니가 싶다. 유연한 법이다.
웨섹스의 윈체스터에서 기젤라와 신혼을 즐기는 우트레드, 전후 사정을 모르는 라그너는 같이 떠나서 데인인으로 살자고 하지만 우트레드는 사실을 말하지 못한다.
알프레드는 우트레드를 또다시 에퍼위치의 구스레드를 도우러 보내려 하고, 떠나기 전 기젤라와 결혼한다.
우트레드와 이제 자유의 몸이 된 라그너, 왕의 조카 아델월드(선왕의 아들), 스티아파, 힐드, 베오카, 피난등은 다시 에퍼위치로 떠난다. 스티아파는 다른 마음을 먹을 수도 있는 우트레드를 감시하기위해.
가는길에 흩어진 데인족 무리를 모은 브리다와 합류한다. 구스레드에게 가기전 가족의 복수를 하고픈 우트레드, 베오카신부는 왕의 명령을 어기고 키야탄을 죽이려하는것을 꺼림직해하지만, 사실 이 시나리오도 알프레드의 머릿속에 있던것이다. 잉글랜드에는 위협이 되는 키야탄의 죽음이 득이 될수도 있으니.
키야탄과 스벤은 우트레드와 라그너가 노섬브리아로 왔다는 것을 알게되고 티아라에게도 알린다.
근처에 야영하고 있던 에릭과 시그프리드 형제를 기습 공격하는 우트레드 일행. 시그프리드 텐트에 들어가 그의 오른손을 절단하고 그를 인질로 잡고 에릭형제를 잉글랜드에서 쫓아낸다.
그리고 드디에 원수같은 멍청이 구스레드를 대면한다. 구스레드에게 에릭의 절단된 손을 던져주며 그들을 몰아냈으며 댓가로 군대를 요구한다.
그리고 그들은 북부를 어떻게 할지 의견을 나누는데, 이 상황을 알고 알프레드는 아델월드를 보낸 것이다. 우트레드와 라그너가 던홀름을 치면 오히려 알프레드왕이 바라는바라고 말해준다. 언제쯤 우트레드가 알프레드왕의 지략을 따라 잡을 수있을까.
라그너 가족의 숙원 사업 키야탄의 던홀름을 되찾고 아버지 얼라그너의 복수를 하는것. 그리고 티아라를 구해내는 것.
던홀름으로 병사들을 이끌고 공격하여 마침내 성을 함락하고 아버지의 복수를 한다. 그리고 티아라를 구출해낸다.
정신적으로 피폐해진 티아라를 보고 베오카 신부는 그녀를 도와주려 한다.
던홀름은 라그너와 브리다에게 맡기고 우트레드 일행은 웨섹스로 돌아간다. 티아라는 베오카 신부가 맡기로 하고. 기젤라와 함께 하고픈 우트레드는 베반버그 탈환을 다음으로 미룬다.
3년후
우트레드는 웨식스 영지 쿡캠에서 기젤라와 아이를 낳고 정착해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
강가의 침약자 무리를 물리치고 온 그를 기다리고 있는 아델월드.
그는 머시아 데인랜드의 데인족 망자의 예언을 들었다고 말한다. 난 왕이 되어야하고, 우트레드 당신은 머시시아의 왕이 되어야해요. 우트레드는 아델월드를 믿지 않는다. 그저 쉬고싶을뿐. 하지만 아델월드는 끈질기게 그를 설득한다. 자신도 그 망자로 부터 초대를 받아서 간것이고 우트레드도 곧 부를 것이라고 전한다.
기젤라는 알프레드왕을 배신하면 안된다고 말하고, 우트레드도 이젠 예전의 그가 아니다. 좀 더 알아보고자 한다. 적어도 아델월드가 거짓을 말하는것 같지는 않고, 또한 이런 작은 불씨들이 큰 불을 일으키니.
때마침 알프레드왕이 쿡캠으로 행차하시고 기젤라의 환대에 만족해 하며, 최근 데인랜드로 출몰하는 아델월드의 문제를 꺼낸다. 우트레드는 왕의 자리를 호심탐탐 노리는 아델월드를 없애 버리라고 하지만 그가 자신에게 찾아온 이유는 함구한다.
프랑키아로 건너간 에릭이 배를 타고 우트레드가 지키는 강가에 망자를 운운하며 등장한다. 그리고 망자의 이름 비욘을 말해주며 구스럼이 교화된것에 세여신이 분노하고 있다고 전한다. 그 망자가 곧 너를 부를꺼야. 아델월드와 같은 말을하며 우트레드를 항상 존경할꺼라 말한다.
알프레드왕과 오다 영주는 기젤라의 환대에 쿡켐에서 하룻밤을 묵고 가는데, 구스럼(아델스탠으로 세례받음)은 강으로 넘어오는 데인족을 그냥 보고만 있고 그 수는 나날이 늘어나고 있는 문제를 의논한다. 이들이 점점 늘어나면 군대가 되어 쳐들어 올것이라는 우트레드의 경고를 알프레드왕은 무시하고 평화만을 고집한다. 그리고 오히려 그세력들과 우트레드가 결탁할것인지를 의심하고 둘 사이의 경계심에 기젤라는 북부 구스레드나 라그나가 있는 곳으로 가는게 나을 수도 있다고 한다.
구스럼이 통치하고 있는 동앙글리아의 베암플리오트성으로 에릭과 시그프리드 형제의 무리가 모여들고 있고 우트레드 영지 근처인 런던까지 반나절 거리다. 쿡켐의 우트레드를 죽이고 웨섹스를 정복하고자 하는 형제의 야욕이 점점 드러나고 있다.
웨섹스 윈체스터로 돌아온 알프레드왕은 동앙글리아의 아델스탠(구스럼)에게 베암플리오트의 데인족을 신속히 처리하라고 서신을 보낸다. 현재 윈체스터는 딸의 결혼식 준비가 한창이다.
아델플래드 왕녀의 신랑감이 될 아델레드가 웨섹스로 들어오고, 시민들은 그를 반긴다. 왠지 그가 못 미더운 우트레드. 그런 그의 곁에서 또 망자를 운운하며 나타난 아델월드가 망자가 만나고 싶어한다고 전한다. 결국 우트레드는 그 망자를 보기위해 데인랜드로 가기로 한다.
시트릭은 망자가 진짜 예언을 한후 무덤으로 다시 돌아가는지 감시하기로 하고, 나머지 우트레드 일행은 망자를 깨우는 음유시인을 만나러간다. 도착하니 마중 나온 이는 하스텐(에릭과 시그프리드부하). 예전 에퍼위치에서 사제들의 놀이감으로 전락한 그를 구해준적있는 우트레드. 그리고 우트레드와 아델월드가 함께 머시아로 향했다는 보고를 받은 알프레드왕은 그들의 반항에 황망해한다. 그때 베오카 신부는 티아라와 결혼한다는 소식을 왕에게 전한다.
무덤에서 깨어난 망자는 에릭 형제가 런던을 정복할 것이며, 우트레드는 머시아왕이 될것이라 예언하고, 왕중의 왕이 될것이라 예언한다. 그리고 다시 묻힌다. 그러나 그가 다시 무덤에서 나온 장면을 시트릭은 목격한다. 모든게 가짜라는 것.
아델플래드의 결혼날이자 티아라와 베오카 신부의 결혼날. 사냥에서 돌아온 아델레드와 마닥뜨린 우트레드와 기젤라. 아델레드는 예상대로 못난 인물이고, 우트레드에게 시비를 건다. 기젤라와 알드헬름이 말려 둘은 발길을 돌린다.
축제를 즐기는 시민들 사이를 수도승 오스퍼스가 비집고 나와 자신은 레프릭의 조카이며 우트레드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하며 전사가 되어 우트레드의 곁을 지키고 싶다고 하며 우트레드 수하로 들어오게 된다.
알프레드왕은 우트레드를 불러 데인랜드로 간이유를 물어보고, 우트레드는 런던이 함락되었고 에릭 형제들이 자신들과 손잡고 머시아왕이 되길 바란다고 말한다.
아델레드와 우트레드일행은 알프레드왕의 명령으로 에릭형제와 협상하러 런던에 도착한다.
거기서 처형 직전인 알프레드왕의 전령인 피리그 신부를 구하고 협상을 마치지 못한채 돌아온다.
알프레드왕은 계속 무언가를 숨기는 우트레드를 믿지 못하고 우트레드는 망령 얘기는 꺼내기도 힘드니 답답한 상황.
오다영주는 물론이거니와 스티아파까지 우트레드를 맹신하는 상황에 알프레드왕은 다시 우트레드 카드를 쓴다.
아델레드는 런던으로 출격하기전 우트레드의 영지에 머물며 그녀의 아내 아델플래드왕녀가 처녀인지를 사제를 통해 확인하려 들고, 베오카 신부는 차마 그런 수치를 왕녀에게 줄 수없어 처녀라고 말해준다.
드디어 런던에 야영지를 꾸린다. 머시아 의용군과 웨섹스 군은 런던성을 향해 돌격을 하고 성내에 들어 서지만 적이 보이지 않는다. 우트레드는 속았다는 것을 느끼고 야영지로 황급히 되돌아가지만 그 곳은 이미 쑥대밭이 되어있고, 아델플래드 왕녀가 잡혀갔다는 것을 알게된다. 런던은 사수 했지만 왕녀를 잃은 아델레드.
에릭 형제는 아델플래드를 인질로 잡고 베암플리오트로 회군한다.
아델레드는 웨섹스로 돌아가고 우트레드는 쿡캠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시트릭을 베암플리오트로 보내 왕녀의 근황과 그곳을 속속들이 알아오라는 명을 내린다.
웨섹스에 도착한 아델레드는 왕녀가 납치 당했다고 말하고 알프레드왕은 딸의 생사도 확인하지 않고 돌아온 아델레드에게 실망한다. 오다 영주는 오만하고 욕망만 가득한 아델레드에게 전 왕국을 위험에 빠뜨렸다고 호통을 치지만 어쩌겠는가? 이미 그는 머시아의 왕인데.
머리가 복잡한 우트레드. 왕은 점점 그를 신임 하지 않고, 그의 양심은 왕녀를 구하라하고.. 기젤라는 그런 우트레드의 마음을 읽고 왕녀를 구하라고 조언한다. 기젤라는 대인배다.
베암플리오트의 첩자에게서 왕녀가가 살아있다는 소식을 들은 우트레드는 소식을 전하러 윈체스터로 향한다. 윈체스터에서는 위탄(의회)이 소집 되고, 머시아 영주들도 참가하게 되어 소란 스러운 상태였다. 그들은 알프레드왕에게 국경을 지킬수 있는 수비대 지원을 바라고 있지만, 왕녀가 인질로 잡혀있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마침 우트레드가 위탄회의에 참석해 왕녀가 살아있다는 소식을 전한다.
왕녀의 몸값 협상을 위해 머시아의 왕 아델레드와 웨섹스의 유일한 선택지인 우트레드가 가게된다.
한편 베암플리오트에서는 에릭과 아델플래드 왕녀의 사랑이 싹트고 있었다. 둘은 점점 서로에게 빠져들고 있다.
협상 하러온 자리에서 유독 에릭은 왕녀의 남편 아델레드에게 험악하게 구는데, 우트레드는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다.
아니나 다를까 거액의 협상금이 들었는데 에릭은 그녀를 보내기 싫어하고, 아델플래드 또한 에릭을 떠나고 싶어하지 않는다. 우트레드는 에릭과 도망가려고 하는 왕녀의 험난한 삶을 얘기 해주지만 그녀는 물러서지 않고 오히려 둘의 도피를 도와달라고 요청한다. 우트레드는 결국 그녀의 청을 들어주기로 하고 웨섹스로 향한다.
우트레드는 일단 협상 가격을 알프레드왕에게 전달 하고 왕녀의 도피에 대해선 함구한다.
알프레드왕은 협의금을 가지고 출발 하려는데 오다 영주가 협상을 무시하고 베암플리오트성으로 의용군을 모집하여 쳐들어가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다. 오다 영주는 아델플래드가 자결하기를 알프레드에게 비쳤지만(마치 자신의 아들 오다주니어를 자신의 손으로 희생시킨것과 같이), 알프레드왕은 잉글랜드 모든 돈을 끌여다가 딸을 구하려 했기에 웨섹스를 위해 선택한 길이었다. 알프레드는 충신 오다 영주를 잃을 슬픔도 잠시...군사를 모집하여 베암플리오트로 향한다.
우트레드 일행은 왕녀와 에릭의 도피를 위해 몰래 접선하지만 아델플래드는 계획과 다르게 모두가 보는곳에 감금되어 구하기도 어려운 상황에 쳐해있었다. 간신히 기지를 발휘해 아델플래드를 구해내고 에릭은 도망치는 아델플래드를 위해 동생 시그프리드와 결투를 벌이고 죽고 만다. 일행은 아델플래드를 구하고 성을 빠져나오다 클라파를 잃고만다. 그뒤를 시그프리드 무리가 쫓는다.
알프레드왕의 군사와 오다 영주의 데번셔 의용군이 마주치고, 도망쳐오는 우트레드 일행과 아델플래그도 만나게 된다.
우트레드는 시그프리드 무리를 당장 소탕해야한다고 왕에게 말하고 왕은 그에 따른다. 수적으로 우세한 알프레드왕이 승리하고 왕녀를 죽이겠다고 길길이 날뛰는 시그프리드는 그녀의 칼에 맞고 죽는다.
웨섹스로 돌아온 아델플래드는 모든 것을 버릴 각오로 자신을 도우러 와준 우트레드에게 감사의 인사를 한다. 그리고 에릭의 아이를 가진 것을 얘기해주고 다시 한번 남편으로 부터 자신을 도와주겠냐고 물어본다.. 여자에게 약한 우트레드는 또 약속한다.
왕을 배반한 오다 영주는 스스로 자결하고 시즌2는 종결된다.
Destiny is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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